"아따- 참말이냐?"
선비 仙飛
여 | 21 | 172
백호
외모
회색빛 눈동자에 앞머리는 반(오른쪽)은 이마를 가리고 반(왼쪽)은 드러낸 형태에 풀으면, 엉덩이 밑까지 닫는 물결치는 듯이 흘러내리는 짙고 긴 백은발을 높게 올려 묶었다. 깨끗하고 하얀 피부를 가졌지만, 얼굴의 왼쪽 눈 바로 아래 뺨에 날카롭게 8cm정도 베인 상처 자국이 있어서 간혹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물어볼 때 대부분 상처자국에 대한 말이 먼저 나올 정도로 눈에 띈다. 달걀형의 얼굴이지만, 이마가 모가지고 귀는 작은 편이며, 눈매가 둥글어 눈이 커도 올곧게 바라보는 시선이 매서운 편이다. 입술은 하얀 피부와 어울리게 살짝 붉은 편이고, 수렵생활과 다년간 다져진 무술 훈련으로 인해서 골격이 다부지면서, 몸 이곳 저곳에 잔상처가 많다. 걷는 모습이 호쾌한 편이고 그다지 꾸미는 편도 아니다보니, 뒤에서 보면 여장한 남자 같은 느낌도 든다.
자신이 직접 잡아서 벗긴 늑대의 가죽을 걸치고 다니며, 귀에는 그 늑대의 이빨을 세공한 귀걸이를 달고 있다. 검은 색과 남색 계열의 활동하기 편한 차림을 하고 있다. 자주 입는 차림새는 사냥복장이 많다.
성격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외강내유하다. 겉으로는 호전적이고, 다른 사람들보다도 굳세고 강해보이는 것이 표면적인 성격이라면, 내면적으로는 연약한 부분이 있다. 그렇다고 그 연약한 부분을 겉으로 드러내려거나 하지 않는다. 남들 앞에서 우는 것이 손가락에 꼽힐 정도이다. 야성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계산은 철저하지만, 철저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냥과 싸움 그리고 돈에 대해서다. 또 오래 된 수렵 생활로 인해서 인내심이 강한 편이다.
기타
- 부싯돌과 단도 2자루, 각궁과 화살을 상시 들고 다닌다.
- 권법에 능하고, 주로 발이 아닌 손을 이용하는 공격을 하다보니 오른손만 호랑이의 앞발로 변하게 할 수 있다.
- 주무기는 왼손에 착용하는 장갑형태의 갑옷 토시로 날카로운 철붙이가 박혀있다.
- 사냥에 대한 지식이 방대하며, 산에서 진행 되는 전술에는 박식하다.
- 따뜻한 남쪽에 대한 동경이 있다.
- 매일 아침마다 자신의 몸을 단련하기 위해서 달리기를 한다.
- 태어날 때 몸이 좋지 않아 내려간 할머니 댁에서 14살 때까지 사냥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 동물을 좋아하며, 자그마한 생명마저 경원시 하며 매도하는 사람을 싫어 한다.
- 상대방의 말투에 따라 말투가 바뀐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생각한다.
- 할머니의 사투리를 그대로 빼다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