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어수선하지만, 괜찮습니다. "외관
머리카락을 끈처럼 묶은 것처럼 돌돌 말아 만든 포니테일을 풀면, 무릎까지 닿는 밀색의 파도처럼 물결치는 세미롱.
결점 하나 없이 부드럽고 순백색의 피부.
마치 본인의 종족을 알리는 듯 아래로 축쳐진 눈꼬리와 커다란 눈동자가 그대로 드러나는
어린 짐승같이 선하고 큰 눈을 가졌고, 마치 모든 것을 포근히 감싸 줄 듯 따스한 느낌의 노을 빛을 품은 색을 지녔다.
쌍꺼풀은 없지만 속눈썹이 예쁘게 길고, 눈썹은 아치형으로 예쁘게 휘어있다.
입꼬리가 부드럽게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웃는 얼굴로 보인다.
입술은 윗입술보다 아랫입술이 살짝 도톰하고 조금 큰편이며, 입술 색은 거의 없는 편이다.
입술 위 인중은 길지도 짧지도 않으며, 콧대가 살짝 높고 동그란 형태를 가졌다.
사람의 외관중 특정 부위만 보면 동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라면, 동할 것 같은 육감적인 몸을 가졌다.
펑퍼짐한 옷으로도 가리기 힘들 만큼 큰 가슴과 볼륨 있게 올라간 엉덩이는 어떤 옷을 입든 그 라인이 잘 드러나
정순하면서도 어깨가 살짝 작게 느껴지게 만들 의상을 찾다보니
A라인의 원피스나, 단정한 느낌의 플레어, 랩어라운드, 아주 긴 개더 스커트 등과 어울리는 의상을 주로 배합해서 입는다.
의상 컬러는 항상 흰색 계열로, 다른 색을 입는 경우가 없다.
2쌍의 날개를 가졌지만, 평소에 드러내질 않는다.
정기 모임에는 V라인에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며, 10개의 금색 단추로 코트 느낌을 주는 플레어 형 카라원피스를 입었으며
목에는 십자가 팬턴트가 단출하게 달린 1.5cm의 하얀 초커.
다리는 살구색 스타킹과 함께 둥근 코의 하얀 힐을 신었다.
이름
누아르
성별
[여]
나이
27 / 1621
키 / 몸무게
167 / 표준 +3kg
성격
원리원칙주의
모든 것은 정해진 규칙하에 진행이 되어야하며, 그것을 믿고 따르는 편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먼저 규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그러다보니 이성적이고 냉정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걱정을 사는 사람
항상 무언가(일, 사람, 음식 등)에 대해서 생각을 할 때 부정적인 내용이 떠올라 그에 대한 걱정을 먼저 사서 하는 타입이다.
그것이 몇 분 후, 혹은 훗날이 되어 나타날 결과라고 해도, 걱정을 하는 일이 자신에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아는 천사들에게도 해당 되는 부분이며, 무조건 그에 대해서 걱정하느라.
가끔 홀로 있을 때에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있을 때가 있다.
가면
겉과 속이 많이 다르다. 어떻게 다르냐면 상냥하게 쿨한 척을 잘하지만 속으로는 안절부절 잘 못하는 편이다.
당황해도 겉으로 티가 나질 않지만 속은 이미 엉망진창인 경우도 있으며,
너무나도 상황을 따지다보니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을 너무 드러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겉과 다른 속으로 인해 우울해져도 참고 견딘다.
소심과 순진함
가면을 쓰는 이유는 자신이 소심하다는 것과 순진한 부분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이다.
그는 자신의 이런 부분이 단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좀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일을 하는 데에 이런 부분이 드러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종족
[천사]
특이사항
Like
책, 동물, 과일, 명료한 것
Hate
벌레, 모호한 것, 신에 대한 모독
ECT
= 책 덕후, 항상 도서관에 맨 마지막까지 있는 이가 누구인가 하면 그다.
= 오랫동안 순결하게 있었다. 다시 말하자면 성적인 것에 대해 알지만, 책을 통한 지식이다.
= 사람들과의 대화를 많이 한 편이 아니다. 정기 모임에 나온 이유는 너무 책만 읽으니 직속 상사가 그만 보라고 보낸 것.
= 악마에 대해서는 좀 아니꼽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벗을 잃은 적이 있기에.
= 성적인 것을 물어보면, 인간이 즐기는 유희에 관심 없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엄청 당황해하고 어쩔 줄 몰라한다.
= 혼자 있는 공간이나, 동물 앞에서 모든 것이 무장해제된다. 자신의 모든 속마음을 다 들어낸다.
= 사실 밤일에 대한 로맨스가 있다.